각자 맡은 바가 다르거지만, 동기들끼리 대화해보면 임상 수의사의 시야가 좁은 거는 맞는 것 같습니다.

저년차 임상 수의사가 그나마 누릴 수 있는 복지였는데 너무 슬프네요 . 동물병원이 중소기업은 커녕 구멍가게 수준인데 법이 너무 포괄적입니다.

재정이 투입되는 일은 없고 사보험 활성화법으로 궁극적인 목적은 비용은 보험사에서 정한 통일된 최저비용 기준으로 받아야 하고 동물병원에서 보험사에서 필요한 정보 무조건 주도록 하는 방향으로 가는 법안임. 이거 찬성하는 놈은 대가리 총맞은듯.

365일 24시간 비상 비상 비상!! 언젠가 주말에 처자식 차에 태우고 사무실 잠깐 들렸는데 입구에 있는 차량 소독조를 지나갈때 집사람이 그러더군요. 수능 1등급 받고 면허까지 있으면서 평생 소독약이나 맞으며 살고 싶냐고. 자기가 내 정도 능력이면 절대 이거 안할꺼랍니다. 그래서 그만 뒀습니다. 지금은 축산이랑 전혀 관계없는 일 하고 있어서 비행기탈 때 ㅈ같은 인권침해 출입국 신고 안해도 되서 너무 행복합니다. 여러분 부디 모두 수탈하십시오. 외국 나갈때마다 내가 어디가는지 나라에 보고해야되는 전문직은 대한민국에 수의사밖에 없습니다. 입국할 때 공항에서 검역본부 직원이 소독하고 가라고 이름 외치면서 추노하는 전문직은 수의사밖에 없습니다. 동물원에서 사슴 만진 일반인은 아무 신고도 안하는데 호텔에만 있던 수의사는 신고해야되는 나라는 조선밖에 없습니다.

아재요.. 직구하던 말던 상관없는데 왜 직구 하며 수입인증허가절차 회피한다고 품목에 구라쳐놨다고 하고 관세안내려고 단가 구라쳐놓고 걸린게 핵심같은데 뭔 고혈을 빨아먹네 어쩌네 이야기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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