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빛고을 반려동물 한마당’이 지난 3일(일) 광주광역시 서구 풍암동 생활체육공원에서 열렸다.
2015년 이후 지난해까지 중단됐다가 5년 만에 다시 개최된 이번 행사는 광주광역시수의사회가 주최했다.
약 2천여명의 시민이 반려동물과 함께 참여한 가운데,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고 반려동물 가족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축제로 진행됐다.
무료 내장형 동물등록, 건강 상담 부스, 동물 심폐소생술 요령 강의 및 실습, 보호자와 함께하는 코스 산책, 반려동물 장기자랑 및 동물상식 OX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반려동물 이름표 및 장난감 만들기, 미로탈출과 같은 예비수의사와 함께하는 체험부스, 발바닥 미용, 반려동물 행동교정 아카데미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병행됐다.
수의사 건강 상담 부스는 안과/치과, 피부/귀, 내과/행동상담. 외과/정형외과의 4개의 부스로 세분화되어 각 반려동물이 다양한 분야에서 상담 및 진료를 받아 볼 수 있게 진행됐다.
광주동물보호소에서 유기동물 입양을 장려하는 홍보활동을 펼치는 한편 사료, 약품 관련 다양한 업체부스들 및 포토존 등 반려동물과 같이 즐길 수 있고 도움이 될 만한 여러 부스들이 준비됐다.
이날 오후에는 조우재 제일사료 수의영양연구소장이 ‘비만도 질병이다’를 주제로 비만견의 관리방법을 강연했다.
행사에 참여한 보호자에게는 산책용 선물세트와 에코백 등을 증정했으며, 이 밖에 경품추천 등 관련 물품을 선물하는 이벤트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광주광역시동물병원협회와 전남대 수의과대학 학생회, 로얄캐닌, 힐스, 한국마즈, 디에스유통, 네츄리스, 벨릭서, 알파벳, 링거펫, 녹십자수의약품, 한국베링거잉겔하임동물약품에서 후원했다.
이채윤 기자 jwlee7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