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수의사회·내추럴발란스, 함께 유기동물 봉사활동 펼쳐
블루엔젤 봉사단 8기 시흥 엔젤홈서 봉사..내추럴발란스 사료 1톤 기부
윤상준 기자 ysj@dailyv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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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수의사회 동물복지분과위원회(위원장 한병진)와 내추럴발란스 블루엔젤 봉사단(단장 윤성창)이 합동 유기동물 봉사활동을 펼쳤다.
19일 시흥시 소재 사설 유기동물보호소 ‘엔젤홈’에서 진행된 블루엔젤 봉사단 제8기 봉사활동에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약 70여명의 봉사자가 참여했다.
내추럴발란스 임직원과 경기도수의사회 동물복지분과위원회 수의사, 중앙애견미용학원 강사진 및 수강생, 개그콘서트 HUG봉사단, 찡코야놀자봉사단 등 다양한 관련 단체가 힘을 보탰다.
경기도수의사회 한병진, 조은옥, 남영희 수의사 등은 보호소 유기동물에 대해 구충 및 귓병 진료봉사를 진행했다. 중앙애견미용학원에서는 유기동물들의 미용을, 타 봉사자들이 보호소 청소와 지원을 맡았다.
한국고양이수의사회에서도 박홍남 원장(반려동물복지이사) 등이 방문해 진료봉사에 참여하면서 올해부터 실시할 예정인 자체 봉사활동에 필요한 제반 준비사항을 점검하기도 했다.
또한 내추럴발란스는 엔젤홈의 유기동물들을 위해 강아지 및 고양이용 사료 1톤 가량을 기부했다.
내추럴발란스 블루엔젤 봉사단 윤성창 단장은 “궂은 날씨에도 많은 봉사자분들의 도움으로 견사 청소, 폐기물처리, 의료 및 미용봉사, 사료지원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블루엔젤 봉사단과 시흥 엔젤홈 보호소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13년 결성된 내추럴발란스 블루엔젤 봉사단은 마석 유기견보호소를 시작으로 행복한 제주유기동물쉼터, 아산 천사원, 고양시 벽제보호소 등 사설 유기동물보호소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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